인테리어 전 꼭 알아야 할 오해 7가지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은 단순한 집 꾸미기가 아닙니다. 공간의 구조, 기능, 예산, 일정 등 다양한 요소가 얽힌 복합 프로젝트입니다. 그런데도 소비자와 업체가 공통적으로 잘못 이해하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공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대표적인 착각 7가지를 짚고,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자 합니다.
1. 견적이 저렴하면 무조건 좋다?
저렴한 견적에만 집중하면 시공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재료, 인건비, A/S 등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품질을 따져봐야 하며, 과도하게 낮은 견적은 반드시 그 이유를 확인해야 합니다.
2. 디자인만 잘하면 성공?
예쁜 디자인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실제 생활에서의 편의성과 내구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실용성과 미관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3. 시공 일정은 계획대로만 간다?
기존 구조 문제, 자재 수급 지연, 날씨 변수 등 다양한 이유로 일정 변경은 자주 발생합니다. 여유 있는 일정과 사전 협의가 필요합니다.
4. 계약서는 복잡하고 생략해도 된다?
계약서는 오해와 분쟁을 막는 핵심 문서입니다. 견적서만으로 공사를 진행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시공 범위, 비용, 일정, A/S 조건 등은 반드시 명문화해야 합니다.
5. 고급 자재만 쓰면 성공한다?
비싼 자재가 꼭 좋은 건 아닙니다. 공간 특성과 용도에 맞는 자재를 선택해야 하며, 기능성과 예산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예: 습한 공간은 방수 재료 필수.
6. 소비자와 업체 간 소통은 문제없다?
소통의 핵심은 ‘명확한 기록’입니다. 말보다 도면, 샘플, 실측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의사전달이 중요합니다. 색상, 마감 방식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할 요소입니다.
7. 공사 후 추가 비용은 없다?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작업이 발생하면 추가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 견적에 포함되지 않은 항목은 사전에 명시하고, 변경 시 서면 합의가 필요합니다.
맺음말
인테리어는 신중함과 전문성이 필요한 결정입니다. 업체를 믿되, 소비자도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명확하게 소통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 7가지 착각을 미리 숙지하고, 현명한 인테리어 계획을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