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가 후원하면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은 어떨까?

LVMH가 후원하면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은 어떨까?

2024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하계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의 주요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올림픽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며,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파리는 세계적으로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도시로, 이번 올림픽은 도시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올림픽은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이 경쟁하는 장으로서, 스포츠의 역동성과 국제적인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 후원사와 자회사들의 협업한 제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 후원사

'패션의 수도'로 알려진 파리는 수많은 부티크 브랜드의 본고장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2024년 파리 올림픽은 그룹 자회사인 벨루티와 루이비통 등 세계 최대 패션그룹인 LVMH의 후원을 받습니다. 100년 역사의 프랑스 남성복 브랜드, 프랑스 왕실 최고의 주얼리 쇼메(Chaumet), 디올(Dior), 세포라(Sephora), 모엣 헤네시(Moët Hennessy) 등 각자의 절묘한 기술을 활용해 가장 패셔너블한 올림픽 행사를 공동으로 선보입니다.

파리올림픽LVMH

 

 

루이비통이 만든 파리 올림픽 수화물

루이비통은 제33회 파리 올림픽 게임과 파오를 위해 귀중한 메달과 횃불을 담을 수 있는 두 개의 수화물 케이스를 특별히 맞춤 제작했습니다. 루이비통 수화물 생산의 전통을 이어받아 내부 안감은 블랙 무광택 가죽으로, 외부 레이어는 모노그램 캔버스로 제작되었고, 루이비통의 클래식한 LV 패턴을 사용하여 내부 안감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었습니다.

파리올림픽루이비통

 

 

벨루티가 만든 파리 올림픽 참가복

100년 역사의 프랑스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BERLUTI)는  이번 제33회 파리 올림픽의 참가복을 디자인하였습니다. 1895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어 최고의 신발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의류, 가죽 제품 및 기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장인의 절묘한 컬러링 기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의 올림픽 참가 의상은 벨루티가 디자인한 것으로 프랑스 국기의 파란색, 흰색, 빨간색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그라데이션 기법을 사용하여 벨트, 신발, 칼라에 하이라이트를 더했습니다.

파리올림픽참가복

 

 

쇼메가 만든 파리 올림픽 메달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과거 파리 에펠탑을 개조하고 남은 철편을 사용해 메달 중앙에 배치했으며, 전면의 빛줄은 육각형 철편 주변에서 바깥쪽으로 규칙적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쇼메의 주얼리 세팅 방식으로 에펠탑의 육각형 오리지널 아이언을 중앙에 고정했으며, 산란하는 빛의 형태는 루이 14세 시대에 획득한 '빛의 도시'의 명성을 반영합니다.

제33회 파리 올림픽 리본은 진한 파란색에 에펠탑 건축학적 외관을 격자무늬로 새겼고, 반대편에는 승리의 여신 아테나와 올림픽의 발상지인 '파낙시나이코 경기장'이 주인공이며 왼쪽에는 에펠탑을 새겼습니다. 파오 메달의 리본은 어두운 적갈색이며, 반대편의 그래픽은 에펠탑을 올려다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여행자와 현지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에펠탑의 모습 중 하나입니다

파리올림픽매달

 

 

올림픽 참가복과 유니폼은 단순히 선수들의 의상을 넘어서, 국가의 정체성과 스포츠의 경쟁적 정신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올림픽을 관람하거나 시청하시는 분들은 국가별 참가복이나 유니폼과 그 국가에 대해 연관성을 한번 생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